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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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진로 고1 학생입니다. 원래는 진로에대해 생각해본적없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부모님이 초등교사 이셔서

고1 학생입니다. 원래는 진로에대해 생각해본적없는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부모님이 초등교사 이셔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저도 교사를 꿈꿨어요.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가르치는걸 좋아하고 퇴근도 일찍하고 방학도 있고 좋아보여서요.. 근데 점점 주변애들을 보니까 다들 은행원같이 돈을 잘버는 쪽으로 생각중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교사가 너무 연봉도 적어보이고, 그리고 저는 공부를 열심히하는데  저보다 공부를 못하는애들이 저보다 더 돈을 잘벌꺼같아서 억울해요ㅠ 근데 여태까지 거의 확실하게 교사로 생각해와서 지금 틀자니 너무 다른 진로들이 어색해보이고요.. 그냥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저는 제 성적에 맞는 대학 가서 돈 잘버는 작업 갖고싶은데 어떡하죠.. 어떤 쪽으로 진로를 정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ㅠㅠ 

"교사라는 꿈을 품었지만, 주변을 보니 현실과 미래가 불안해졌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더 많이 버는 사람을 보면 억울하다"

이건 너무 당연한 감정이예요. 지금 고민에 대한 정리와 조언을 드릴게요.

✅ 1. “교사를 꿈꿨던 내가 흔들리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일

  • 원래 고등학생 때의 진로는 2~3번 바뀌는 게 흔해요.

  • 부모님의 영향, 주변 친구 분위기, 돈에 대한 고민, 전부 당연한 요인이에요.

  • 중요한 건 “흔들린다 = 실패”가 아니라 “내가 더 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거예요.

✅ 2. 교사는 정말 돈 못 버는 직업일까?

  • 평균 연봉은 공무원 기준 4~5천만 원 수준

  • 정년 보장, 방학, 복지, 워라밸 모두 상위권

  • 반면 은행원, 대기업, 금융직군

  • 초봉은 높지만 야근·이직·퇴직률 매우 높음

단순 ‘연봉’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 직업 만족도’로 비교해야 해요.

✅ 3. 내가 공부 잘하는데, 돈 더 잘 버는 친구들 보면 억울한 이유

  • 이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 공부 = 노력의 결과

  • 근데 그 결과가 직접적으로 보상이 안 된다고 느끼면 억울한 거죠.

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결국 '선택지'가 넓어지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요.

→ 지금의 공부는 당장의 보상보다 미래의 자유를 위해 필요한 거예요.

✅ 4.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

질문자님은 이미 3가지 중요한 힌트를 주셨어요:

내가 느낀 점

연결 가능한 진로

가르치는 건 좋아함

교사, 교육 기획자, 강사, 에듀테크 기획

돈도 잘 벌고 싶음

교직+사교육, 교육공기업, 교육사업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음

교대, 사범대, 경제학·경영학·정책학과 등 가능

완전히 바꾸기보다,

“교사”라는 진로에서 출발해 다양한 교육 관련 직업군으로 넓혀보는 것 추천드려요!

✅ 실전 조언

  1. 생기부는 교사 중심으로 가되,

  2. 2학기부터는 경제·교육제도·에듀테크 관련 독서나 활동 추가

  3. 자소서/면접에서

  4. “교사라는 꿈에서 출발했지만, 교육을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

  5. 이런 방향으로 풀면 전공적합성 유지 가능!

✅ 한 줄 정리

지금 흔들리는 건 잘못이 아니라,

더 진지하게 내 인생을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교사를 기반으로 교육+미래 산업+안정성을 아우를 수 있는 진로 방향,

지금부터 충분히 설계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개미학습코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