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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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남자 취업 고민입니다.. 자격증은 jlpt n2 컴활2급 정도밖에 없구 솔직히 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방황하다보니

자격증은 jlpt n2 컴활2급 정도밖에 없구 솔직히 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방황하다보니 마땅한 경력도 없는 상황에서 뭐라도 먹고 살아야 하지않겠냐는 생각에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중소기업 사무직에서 일을하며 추가로 자기개발하며 이직을 할까 생각하다가도 아무래도 안정적이였으면 좋겠는 마음에 공기업을 준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자꾸 들더라구요.. 만약 공기업을 준비한다면 제가 부산에 거주중이고 웬만하면 부산지역을 떠나기는 싫어서 부산 산하 공기업 (부산교통공사 , 부산도시공사) 쪽으로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나이와 상황때문에 막막한데 수입도 지금 없고 생활비도 거의 남지 않았다보니 알바라도 해야하나 싶고 막 조급하고 초조한 마음에 막막하고 깜깜한 상황입니다.. 너무 막막하고 깜깜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지금 제 상황에서 중소기업 사무직이나 알바로 어떻게든 일단 돈을 벌면서 차차 준비해야할지,, 아니면 쪼달리더라도 빡세게 공부해서 공기업 같은걸 준비해야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어떤식으로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1살이라는 나이와 경제적인 압박 속에서 방황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단계별 조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당장의 생계 문제 해결 (0~3개월)

  • 알바 + 저비용 생활전략: 편의점/카페/배달 알바 등으로 월 100~150만원 확보하면서, 하루 3~4시간은 반드시 자기개발 시간 확보. (예: 오전 알바 → 오후 공부)

  • 지역 인재육성재단 등 지원금 활용: 부산시 주민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예: 부산일자리재단)에서 교육비 지원+생활비 지원 코스 탐색 (구글에 "부산 취업 지원금" 검색)

2. 공기업 준비 전략 (병행 추천)

  • 부산 공기업 맞춤형 준비:

  • 필기: 부산교통공사는 NCS(의사소통능력+문제해결능력) 위주, 부산도시공사는 일반행정학+부산시민헌장 출제 경향 확인

  • 면접: 부산 지역 사회 문제(예: 동남권 밸트, 해운대 재개발) 관련 질문 대비 필수

  • 시간절약 공부법:

  • 9급 행정학은 "이명훈 행정학 압축강의" (1달 완성) → NCS는 "위포트 모의고사" 무료 자료 활용

  • 하루 3시간 기준 6개월이면 충분히 합격선 도달 가능

3. 중소기업 이직으로의 접근법

  • JLPT N2 활용 전략: 부산 항만물류기업(예: 한진해운) 또는 대일무역 중소기업에 영업사원/물류관리 지원. 초봉 2400~2600만원대 가능.

  • 이력서에 "일어 가능 → 동남아 시장 개척 지원 가능" 강조

  • 컴퓨터활용능력 2급: 부산 디지털융합산업진흥원 등에서 ERP(예: 더존) 무료 교육 이수 후 재무/총무 직무 추가 지원

4. 나이 불리함을 넘는 법

  • 공기업: 35세까지 5번의 기회 존재 (부산시립병원 등 일부는 40세까지). 2025년 하반기 부산도시공사 공채 예상

  • 중소기업: 경력이 아닌 기술+언어 강조. 예: "일어+물류과정사" 자격증 2개 추가(3개월) → 연봉 3000만원대 가능

5. 주간 스케줄 제안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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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09:00 - 행정학 이론 학습 09:30 ~ 14:30 - 알바 (배달의민족) 15:00 ~ 17:00 - NCS 모의고사 풀이 19:00 ~ 21:00 - 일어 회화/물류 자격증(취업성공패키지 지원)

6. 결론: 병행 전략 추천

  • 1~3개월: 알바 + 공기업 필기 기초 + 일어/물류 자격증 취득

  • 4~6개월: 중소기업 지원(물류/무역) → 합격시 연봉 협상 후 입사

  • 6개월~: 재직 중 공기업 최종 준비 (경력 가점 활용)

부산은 항만도시 특성상 물류/무역 분야에서 항상 인력 수요가 많습니다. JLPT N2를 무기로 삼아 당장의 취업과 장기적인 공기업 준비를 동시에 잡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지금의 고민은 1년 후 "일어를 더 잘 활용할 것인가, 공기업에 집중할 것인가"로 바뀔 수 있습니다. 첫 단계로 내일 아침 부산일자리재단에 전화해 보세요. (051-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