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여름휴가N/1하는방법이 이상하데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랑 여름휴가를 2박3일가려고합니다인원은 저랑 남편 초2,5살아이 친구 이렇게
안녕하세요. 정책자금컨설팅 바름의 김수용 대표입니다.
친구분과의 여름휴가 비용 N/1 정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친구분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제 생각에는 질문자님의 정산 방식이 더 합리적입니다.
질문자님 의견이 합리적인 이유
숙소 선택의 주체와 목적: 풀빌라 독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자녀들을 위한 놀이시설 때문으로 보입니다. 친구분은 혼자 방을 사용하게 되는 혜택은 있지만,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을 위한 시설의 주된 수혜자는 질문자님 가족입니다. 풀빌라의 기본 숙박료는 이 시설 이용에 대한 비용이 크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공동 지출 항목: 미온수, 숯 비용, 마트 장보기 비용은 모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소비하는 항목입니다. 특히 마트에서 장 본 품목에 "애기들 먹을 거"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함께 먹고 즐길 것을 구매한 공동 경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친구분이 아이들을 위한 지출을 따로 하셨다면 모를까, 마트 장보기는 N/1이 적절합니다.
인원 추가비용의 성격: 인원 추가비용 6만원은 친구분이 숙소에 추가되는 인원에 대한 비용이므로, 친구분이 부담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친구분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지점
친구분은 풀빌라 숙박비가 자녀들을 위한 시설 때문에 높게 책정되었고, 본인은 그 시설을 주되게 이용하지 않으니 숙박비는 질문자님 가족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먹거리를 사주는 마음으로 장보기 비용은 제외해달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풀빌라 등 숙소는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강하고, 편의시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숙소비는 N/1로 나누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친구분이 아이들을 위해 뭔가 특별히 사주시겠다고 했다면 모르겠지만, 마트 장보기는 공동 식사 재료 구매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산 제안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풀빌라 독채 2박 (4인 기준 48만원): 4인 기준 숙박비는 질문자님 가족이 이용하는 기본적인 베이스로 보되, 친구분도 방을 제공받아 숙박하므로, 이 금액의 일부를 친구분이 부담하는 방식이 합리적입니다.
예시 1) 48만원을 1/2로 나누는 방식: 질문자님 가족(4인)과 친구분(1인)을 2그룹으로 보고, 48만원을 절반씩 부담하는 것입니다. (각 24만원)
예시 2) 1인당 숙박비를 계산하는 방식: 48만원 / 4인 = 1인당 12만원으로 계산하여, 친구분도 12만원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질문자님 가족은 48만원 중 36만원을 부담하는 형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원 추가 비용 6만원: 친구분이 부담합니다. (본인 추가 비용이므로)
미온수 5만원, 숯 3만원, 마트 장보기: 총 3명(질문자님, 남편분, 친구분) 또는 총 5명(성인 3명 + 아이 2명)으로 N/1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아이들까지 포함한다면 5명으로 나누는 게 맞겠죠. 친구분이 아이들 먹을 것을 사준다는 의미는 미안한 마음에 하는 말일 수도 있으니, 이 항목들은 N/1이 원칙이라고 친구분께 설명해 보세요.
친구분과 대화하는 팁
친구분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풀빌라를 잡은 건 애들 때문이 크지만, 숙소는 어쨌든 같이 쓰는 공간이니까 기본적인 숙소 비용은 (위 예시 1 또는 2처럼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 함께 부담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미온수, 숯, 마트 장본 거는 우리 다 같이 쓰는 거니까 이건 같이 나누는 게 맞을 것 같아. 애들 먹을 거 사준다는 마음은 고맙지만, 이번엔 같이 내고 다음번에 우리 가족이 맛있는 거 사줄게!"
가장 중요한 건 투명하고 솔직하게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서로에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명확히 이야기하고 조율하는 것이 다음 여행을 위해서도 좋을 거예요.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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